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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Hot MC

지코의 타투 혹은 문신, 그리고 헤나 모음

지호의 몸과 하나가 된지 어언 1년을 훌쩍 넘겨버린 John the Apostle

일주년에 기념하여 과거 데뷔부터 지금까지 지호가 시도했던 문신 류를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당~



지코는 <그대로 멈춰라> 활동시에 인기가요 매거진 인터뷰 및 사진 촬영을 위해 헤나를 처음 받았어요!

당시 촬영을 마치고 자정에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에 멤버 전원이 참여했었는데, 

기억에 남는게 라디오 진행자분이 목에 그거 점이냐고......☆★

그래요... 이때까지만해도 지코에게 헤나란 점에 불과한 지분율이었습니당...

 





2011년 당시 재학중이던 서울실용음악학교의 축제에서 지코는 키티문신을 직접 손등에 시연하는 낭랑 18세의 상큼함을 뽐내기도 *^^*





유브이를 오마주로...


이렇게 늘상 귀요미같던 지코가... 팬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만든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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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일,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그 날 지코가 태일이와 함께 문신을 했다는 트윗이 무한 리트윗 되면서 행여나 설마 혹시?

사실 저 진짜 만우절 거짓말인 줄 알고 완전 반신반의 했는데... 뜻밖이었고 힘든 시기였다보니 걱정 한 가득.. 

(심지어 며칠 뒤에 비비씨봇인가? 만우절 거짓말이었다고까지 해명 트윗 돌았는데 알고보니 제대로 두 번 낚임 ㅠㅠ)


만우절 당시에 캡쳐되어서 돌아다니던 인증샷이예요... 이게 진짜 진짜일 줄이야... ㅜㅜ

어디에 했는지 팬들이 당시 문신사분께 여쭤봤는데 나중에 방송에서 직접 확인해달라고 답 받았었다는.


4월에 지코가 받은 그 정체불명의 타투가 처음 일부 확인 된 순간입니다!!!

지코가 트윗으로 정규앨범에 수록될 곡을 짤막하게 영상으로 올려주면서 더불어 상반신의 타투 노출!!!


닐리리맘보 뮤직비디오에선 좀 더 과감한 헤나를 많이 시도했어요!!!



Alea jacta est 라틴어로 "주사위는 던져졌다!"라고 한답니당.



그리고 대망의 지코의 상반신을 지배하는 문신(일부분ㅠㅠ) 입니다.




먼저 레터링을 차지하는 문구는 John the Apostle 사도 요한을 의미합니다.

John = 요한

the Apostle = 사도

지코의 세례명으로 잘 알려져있는 문구로 미루어볼때 힘든 시기에 문신을 새겨 넣었던만큼 스스로의 신앙심을 견고히 하고자 하는 의지로 해석.

사도 요한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terms.naver.com/entry.nhn?categoryId=1131&docId=1023625&cid=100


그리고 미지의 왼쪽 가슴을 덮고 있는 그림의 정체는 세 가지 학설로 나뉩니다.

우지호 어머니 설과 성모 마리아 설, 사도 요한 설이 있는데요 통설은....../후략/

일 년 넘게 베일에 쌓여 있네요... 지호야 이 글 본다면 그냥 남쟈답게 시원하게 오픈 죰?!!!은...

 



 

 

우지호 어머님설이 맞았군용......☆

문신사분의 하이데어에 업데이트 된 지코의 문신이랍니당...ㅠㅠ^

어떤 대중의 잣대가 날카롭게 드리워진다한들 분명한건 지호는 어머니를 세상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효자라는 진실.

 

 

여기까지 지코의 타투 혹은 문신, 헤나 총정리였습니당.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젊은 꼰대(?)라 지코가 처음 데뷔했을 당시 귀도 안 뚫은 그 신선함을 전폭 지지했던 팬 중 하나인데요...

(나름의 논리를 대자면 겉모습이 아닌 진짜 랩 실력 음악 실력 하나만으로 승부를 건다는 상징으로 귀고리도 안 하길 바랐어요... 근데 다 필요없고 본인 자유라는 함정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보면 힙합 스피릿에서 허슬, 스웨거 라이프와 빼 놓을 수 없는 합법적인 문화가 또 문신이네여...

당시 지코에게는 일생일대의 힘든 시기였고 또 정말 의미깊은 세례명을 새겨주었으니 한편으로는 다행입니다 ㅠㅠ

앞으로도 절체절명의 자신을 붙잡아주는 도구나 수단으로의 의미깊은 타투라면 이해... 할...ㄱ...ㅔ...... 지호얌. ^^

(근데 부디 좋은 곳에서 잘 받길!!!!!!! 미드 하우스에서 보니 중금속 많은 검증 안 된 잉크로 문신했다간 MRI 찍기도 전에 피부가 불 타는 치명적인 위험이 있더라고요 ㅠㅠ)

 

 

+추가 (14.6.5.)

글 쓸 당시만 해도 우디허의 타투가 이정도로 늘어날 줄 몰랐으나....../또르르/

검색으로 꾸준히 들어오시는 분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고자 간략하게 문신 애호가(?) 지코 근황 업뎃합니당

 

 

 

 

천추교 신자답게 다음 문신으로는 성모마리아를 오른팔뚝에...

 

 

 

 

 

God save paulus. 블락비 미니앨범 <Very Good> 지코의 Thanks to 에도 나온 문구로 돌아가신 우지호 (외)삼촌의 세례명이 바오로(Paulus)입니다.

 

 

 

 

 

 

 

<VERY GOOD> MUSIC VIDEO SNAPSHOT. 강렬한 헤나를 더하여 베리굿의 흥을 배가시킴!

 

 

 

 

131013은 bbc 꿀벌이라면 모를리 없는 기념일이죠! 베리굿으로 블락비 인기가요 첫 공중파 1위!!!

지코는 그때의 기쁨과 꿀벌을 동시에 오른쪽 허리에 새겨넣었습니다...

(이 날 방송된 사녹 응원갔던 저는 정말 잊을 수 없어여... 피디님이 응원 열씨미해야 오빠들 일위된다고해서 정말 악착같이 응원했는데...... 진짜 일위됨......☆★)

 

 

 

아직 파악이 안 된 왼쪽 허리를 다 덮은 레터링 타투......

 

 

 

 

 

 

5월 콘서트 중에 완성된 왼쪽 팔목의 세종대왕 문신. 부전공은 한글공예답게 한글을 사랑하는 음유시인 인증!

저런 큰 문신은 두번에 나누어 하는구나를 깨달음. 아팠겠죠 ㅠㅠ;